고등학교 동아리 선택은 정말 어려운 일일 수 있어요. 하루에 쓸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데, 사이보그와 반 개의 여성을 두고 벌어지는 권력 다툼까지 겹치니 말이죠. 주인공 하루키 코마바는 이런 복잡한 상황에 휘말리게 됩니다.
하루키에게는 기계공학의 달인인 아이리 쿠제와 화학공학의 반 개의 소녀인 토코 히즈키가 각각 그를 좋아하고 있어요. 문제는 하루키가 실수로 두 동아리에 가입하겠다고 약속해버린 거예요. 그래서 그는 두 사람 사이에서 동아리 멤버십을 두고 치열한 경쟁에 휘말리게 되죠. 아이리가 원하는 건 그의 손과 결혼까지 포함된 것 같고요.
게다가, 토코의 성적 취향이 강한 언니가 동생을 돕기 위해 개입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져요. 하루키는 어떤 동아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는데, 두 여자가 서로를 찢어놓기 전에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아요. 과연 하루키는 이 난처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까요?